종영 앞둔 '더킹' 깜짝 반전은?..'은시경 살아나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5.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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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1회 앞둔 '더킹 투하츠'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19회에서 은시경(조정석 분)이 김봉구(윤제문 분)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았다.


지난 3월 21일 첫 회를 시작해 20회를 마지막으로 약 3개월간 시청자를 찾았던 '더킹'은 은시경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은시경은 앞서 이재하(이승기 분)를 위해 이중스파이가 됐지만 결정적 순간 이승기를 구하며 김봉구를 향해 총을 겨눠 죽음을 택했다.

앞서 지난 22일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에서는 '더킹'의 결말에 대해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실망 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 반전의 결말이 담겨지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 무엇일지 추측하며 '더킹'의 결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은시경을 살려달라"며 행복한 반전을 요구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봉구를 벌하라"며 권선징악적 결말을 요구하는 의견도 많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봉구의 계략에 의해 남북한이 다시 분열하여 전쟁 조짐을 보이며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런 생이별을 맞았다.

방송에서는 데프콘3단계' 격상에 전시체제로 돌아서며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정석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이날 '더킹'은 12.1%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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