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적남'에 극적역전..수목극대첩 최종회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5.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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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옥탑방 왕세자'가 치열했던 수목극 대첩의 최종회 승자가 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20회)는 14.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전일 12.8%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다.


'옥탑방 왕세자'는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직전 회까지도 뒤졌던 KBS 2TV '적도의 남자'를 최종회에서 제쳤다.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수목극 1위를 지켜왔던 '적도의 남자' 역시 이날 마지막회인 20부를 방영했고, 직전 일보보다 0.2%포인트 떨어진 14.1%의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C '더킹 투하츠' 또한 이날 최종회(20회)를 방영,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직전 회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날인 지난 3월21일 동시 첫 방송한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 '더킹 투하츠'는 이렇듯 마지막회까지 1위와 3위의 시청률 차이가 불과 3%포인트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접전을 벌였다.

이 와중에 '옥탑방 왕세자'는 꾸준한 저력을 보이며 최종회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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