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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시탈 방송화면 |
일제감정기의 시대극 '각시탈'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극 '각시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각시탈'은 허영만의 만화 '각시탈'을 원작으로 하여 일제감정기의 영웅을 그린 시대극이다. 배우 주원과 신현준 한채아 진세연 등이 출연하며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베일을 벗은 '각시탈'에 시청자들은 "액션 신이 멋있다, 어색함이 없었다", "연출이 대단한 것 같다", "아픈 과거였던 그 시절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등 연출과 액션 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목단(진세연 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는 '각시탈'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시청자들은 "가면의 정체가 궁금하다" "앞으로 각시탈이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 된다" "누군지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종로 경찰서 형사 '이강토' 역을 맡은 주원의 연기력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강토는 무적 떼에게 죽음을 당한 아버지와 고문을 당하다 바보가 된 형을 보며 조선이 아닌 일본제국에 충성을 바치게 된다. 비열하고도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주원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은 "소름이 돋는다" "악역 아닌 악역, 안타깝고도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이었다.
바보가 된 형인 '이강산' 역을 맡은 신현준은 뛰어난 바보연기로 관심을 모았다. 과거 법대에 진학할 정도로 똑똑했던 이강산은 독서회 사건에 연루되어 모진 고문 끝에 바보가 됐다. 신현준은 이강산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다시 시작된 수목드라마 3파전의 행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각시탈'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시대극인만큼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