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양동근편, 19禁 편성 "高수위 섹시 유머코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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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방송될 tvN 라이브TV쇼 'SNL 코리아' 양동근 편이 시청가능 연령등급을 '19세 이상 시청자'로 조정, 강력한 수위를 예고했다.

8일 tvN에 따르면 'SNL코리아' 양동근 편은 방송을 앞두고 기존의 '15세 이상'에서 '19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등급을 일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SNL코리아'가 19세 이상 시청가능 등급으로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N'측은 "이번 3회 양동근편 생방송에 한해 조정된 시청가능 연령 등급은 제작진은 물론 호스트로 나선 양동근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된 것"이라며 "미국의 오리지널 버전 못지않은 높은 수위의 섹시 유머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양동근의 강한 의견에 제작진 또한 동의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호스트의 화보와 예고 영상을 비롯해, 야외 촬영에서도 넘치는 '19금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주문 없이 바나나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능청스런 엽기 포즈를 취한 양동근의 화보와 예고 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시청연령 변경이 확정되자 양동근은 더욱 적극적으로 생방송 콩트 구성에 대한 더욱 기발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고 있다"라며 "양동근이 굵직한 소재부터 디테일에 대한 깨알 같은 묘사까지,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쏟아내 'SNL코리아' 작가진들이 감탄을 연발할 정도"라고 전했다.

생방송의 특성상 미리 그 수위를 예상할 수 없는 시청자들의 기대는 한껏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섹시 유머 코드 뿐 아니라, 엽기적이고 황당한 '병맛 유머'와 날카로운 시사 풍자까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모두 수위가 높아질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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