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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춤신동이 '코갓탤2'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 광주지역예선에서는 올해 갓 8살이 된 초등학생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 초등학생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뭐든지 잘하는 8살 황민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심사위원 김구라는 "전형적으로 부모님이 짜 준 멘트"라고 황군을 얕잡아봤다.
황군은 "떨리냐"는 심사위원들의 물음에 "안 떨려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황민우 군은 노래 '달의 몰락'에 맞춰 역동적인 춤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무대 중간 겉옷을 던지고 웃통을 벗는 등 퍼포먼스 면에서도 성인 도전자 못잖은 실력을 뽐냈다. 황군은 이어 걸그룹 씨스타의 댄스곡으로 무대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장진 감독은 "저는 8살 아이가 똑바로 쳐다보는 데 제가 눈을 먼저 피하는 것은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호평했다.
그는 "다시 만날 날이 이렇게 기다려지는 참가자는 오랜만에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군은 심사위원 3인 모두로부터 '합격'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