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수도권 기준, 시청률 20%벽을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대 방송한 '신사의 품격' 5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17.4%를 나타냈다.
여기에 수도권 시청률은 20.5%를 기록, 지난 5월26일 방송 이래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지상파 3사의 서울 본사에서는 각 프로그램의 시청률 기준을 수도권으로 삼고 있기에, 이번 수치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TNmS는 "'신사의 품격'의 경우 여자 40대 이상에서 시청률 상승이 가장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사의 품격'과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닥터진'은 전국 13.5%, 수도권 15.6%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집계에서 '신사의 품격'은 15.9%(전국)와 17%(수도권)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