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 방송화면 |
'빅'에 수지가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 등장한 마리(수지 분)는 경준(신원호 분)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마리는 연락이 안 되는 경준에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을 했다. 예상치 못한 마리의 입국에 놀란 윤재(공유 분)는 학교를 찾아와 다란(이민정 분)과 마리를 보게 됐다.
경준과 영혼이 바뀐 윤재는 다란을 따라다니는 마리를 막고 "기어이 왔구나, 장마리"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자 마리는 "나를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다. 윤재는 경준과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마리는 경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윤재를 경준이의 애인이라고 오해까지 하게 되고, 윤재는 그에 당황해 절대 아니라고 못 박았다. 마리는 경준과 비슷한 윤재에 기분 나빠하며 "난 경준과 꼭 결혼할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수지는 '빅'에서 경준 엄마가 미국에서 거의 결혼할 뻔한 남자의 딸로 경준과는 남매가 될 뻔한 관계인 '장마리'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