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파격 노출 '로스트 인 베이징' 국내 개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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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판빙빙이 파격 노출을 선보인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이 국내 관객을 만난다.

12일 오전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감독 리위)이 오는 7월 12일 국내 개봉 한다고 밝혔다.


'로스트 인 베이징'은 대도시에서 순수성을 잃어가는 네 남녀의 뒤엉킨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 처분을 받을 만큼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

특히 시골에서 성공을 꿈꾸며 도시로 올라온 여주인공 핑궈 역으로 판빙빙이 출연해 이목을 끈다. 판빙빙은 최근 불거진 장쯔이 성접대 루머의 유포자로 지목돼 국내외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달 31일 중국 영화 평론가 비청공이 자신의 웨이보에 장쯔이 사건은 영화 캐스팅을 노린 라이벌 배우가 배후에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은 판빙빙을 루머 유포자로 지목한 것.


중국과 대만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판빙빙 소속사는 지난 11일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에 대한 루머를 웨이보에 올린 비청공과 비방 기사를 쓴 매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판빙빙 측은 비청공에 공식 사과와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한편 수억 원의 돈을 받고 보시라이 충칭시 전 서기에게 성상납을 한 혐의로 출국금지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던 장쯔이는 홍콩을 통해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해 루머를 일축했다. 장쯔이는 최초로 글을 게재한 미국 반중매체 보쉰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매체들에 대해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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