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 방송화면 |
'빅' 수지가 공유의 거짓말에 '멘탈붕괴'를 겪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경준(신원호 분)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윤재(공유 분)가 위기를 넘기기 위해 마리(수지 분)에게 거짓말을 했다.
윤재는 경준을 미국으로 데려가려는 마리를 막기 위해 "경준은 길다란(이민정 분)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마리는 "그럴 리가 없다. 저 선생님(다란)은 경준이 스타일이 아니다. 경준이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내가 눈에 힘을 주고 다니는데"라며 눈을 크게 떠 힘을 줬다.
윤재는 "버스에서도 다란에게 반했었고 우연히 만난 가구점도 일부러 만나기 위해 만든 우연이었다"라고 말해 마리를 '멘붕' 상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마리는 다란에게 "당신이 경준을 좋아하지 않으면 상관없다"며 경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털어 놓았다
한편 이날 '빅'에서는 공유와 이민정의 키스 직전의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