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조덕현, 韓폴포츠 기대...감동과 눈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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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코갓탤2' 방송화면


재능 오디션에 도전한 조덕현(44)씨가 감동어린 무대로 한국판 폴포츠를 연상케 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부산 지역 예선과 인천 지역 예선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인천 지역 예선에서는 조덕현씨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 'Mai Piu Cosi Lontano'를 불렀다. 풍부한 감정과 중후함이 실린 가창력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조덕현씨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2007)을 차지한 폴 포츠를 연상케 했다.

조덕현씨는 과거 사기 피해와 세무 조사, 부도 등으로 파산신청을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식당도 월세를 내지 못해 닫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는 그는 평생 해보고 싶었던 음악의 길을 가고 싶은 게 현재 희망이라고 밝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감동과 사연이 담긴 무대를 꾸민 조덕현씨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인천 지역 예선 심사위원에는 박칼린 장진 장항준이 나섰다. 장항준은 김구라가 하차한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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