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김남주·동생커플 첫 삼자대면..시청률↑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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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와 오연서, 강민혁이 드디어 첫 대면해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34회에서는 아슬아슬 엇갈려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말숙(오연서 분)과 세광(강민혁 분)이 윤희(김남주 분)와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말숙은 용기있는 고백으로 세광과 다시 연애를 하게 됐고, 이후 말숙은 청애(윤여정 분)가 윤희를 주기 위해 만들어 놨던 밑반찬을 몰래 훔쳐 세광이에게 건네는가 하면, 세광이는 윤희에게 말숙이 가져다준 밑반찬을 보여주며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해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그러나 호텔에서 열리는 청애의 생일파티에 세광과 말숙이 동시에 참석하게 됐고, 이를 모른 채 윤희를 따라가던 말숙은 갑자기 나타난 세광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말숙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세광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부르려는 찰나, 윤희가 "세광아"라고 먼저 이름을 부르면서 말숙을 충격에 빠뜨렸다. 윤희는 말숙을 향해 "아가씨 내 동생 못 봤지"라고 말숙과 세광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멘붕 상태'에 빠진 채 서로를 쳐다보는 말숙과 세광의 모습으로 드라마가 막을 내리면서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방말숙이 차윤희 동생이 차세광인거 알고서 눈이 커졌을 땐 정말 속이다 시원했어요. 이제 점수 깎인 거 올리려면 한참 노력해야겠네요", "드디어 말세커플 관계가 드러났는데 마지막 세 명의 다양한 표정을 보니 앞날이 어떻게 될지", "배우들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35회에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36.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전날(30.2%) 대비 6.0%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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