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 ⓒ스타뉴스 |
배우 채시라가 JTBC '인수대비' 스태프들을 위해 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2일 제작사에 따르면 채시라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종방연에서 그간 고생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제주도 여행을 제안하며 화끈하게 여행 비용 1000만원 부담을 약속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전 배우들과 제작진은 크게 호응하며 채시라의 제안에 화답했다.
이날 종방연에는 채시라를 비롯해 정희왕후 역의 김미숙, 폐비윤씨 역의 전혜빈, 수양대군 역의 김영호, 성종 역의 백성현, 계양군부인 역의 김가연 등 드라마를 빛냈던 전 출연진과 100여 명의 제작진이 참석했다.
남선현 JTBC 사장의 종방 축하인사와 금일봉 전달식으로 본격시작을 알린 종방연 행사는 마이크를 넘겨받은 정하연 작가와 배우들의 감사인사로 이어지며 밤늦은 시간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인수대비'는 조선왕조 6대사의 중심에 서있었던 여인 인수대비의 파란만장한 전 생애를 통해 조선왕조의 역사와 그 안에 숨겨진 여인들의 사랑과 삶, 살아남기 위한 권력 다툼을 실감나게 다뤄 매회 3%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었다. 오는 24일 60회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인수대비' 배우들과 제작진은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24일 모두 함께 제주도로 2박3일간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