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 ⓒ이기범 기자 |
감기약 과다 복용으로 병원 신세를 진 배우 윤진서가 오늘(29일) 퇴원 예정이다.
윤진서 측은 2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진서의 몸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빠르면 29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서 매니저는 윤진서의 몸 상태에 대해 "어제 오후에 어머니께 윤진서의 상태가 괜찮아 졌다고 들었다. 지친 상태이긴 하지만 얘기를 나누고 하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는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윤진서 측은 "어제 오후 퇴원하려 했지만 병원 측에서 하루 더 입원 할 것을 권유해서 오늘 까지 병원에 있기로 했다. 몸 상태를 봐야 하겠지만 오늘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윤진서의 자택에 있었다는 유서에 대해서 매니저는 "평소에도 글을 많이 쓰는 편이여서 공책에 이런 저런 글들을 많이 적어뒀는데, 그 중에 외롭다고 표현한 글귀가 있었다. 그게 와전되어 유서라고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진서는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감기약에 취해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위세척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윤진서가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겼다며 자살에 대한 의혹을 제기 했지만 윤진서 측은 미국에 두 달 간 머물렀던 윤진서가 시차 적응을 위해 감기약을 한꺼번에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