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호란, 바다, 은정 ⓒ사진=스타뉴스 |
가수 출신 여배우 3인방이 코믹 콩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4일 tvN 측에 따르면 호란, 바다, 티아라 은정 세 사람이 오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 채널 tvN 'SNL(Saturday Night Live)코리아' 시즌2 호스트로 출연한다.
관계자는 "호란, 바다, 티아라 은정이 가수 출신 배우 편으로 꾸며질 'SNL코리아'의 호스트로 낙점됐다"라며 "이들의 코믹한 깜짝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호란은 앞서 MBC 개그 프로그램 '난생처음'을 진행하며 뛰어난 유머감각을 선보였으며, 바다도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은정 또한 드라마로 활발한 연기활동은 물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SNL코리아'는 호스트들이 망가짐이 불가피한 코믹한 패러디와 콩트로 유명한 프로그램. 세 미녀 삼총사가 'SNL코리아'식 콩트와 만나 어떤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SNL코리아'의 시즌2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are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SNL코리아2'는 오프닝부터 마지막 클로징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6~7개의 콩트에서 온갖 애드리브와 돌발상황이 벌어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유미와 안영미를 비롯해 이한위 장영남 고경표 김슬기 등이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
최근 시즌2로 돌아오면서 양동근 신동엽 박진영 등 막강한 게스트와 수위 높은 풍자유머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