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 여심사냥 주방입성 '프라이팬 러브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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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본팩토리


배우 공유의 여심사냥이 주방까지 입성했다.

8일 오전 제작사 본팩토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방송할 KBS 2TV 월화극 '빅'에서 공유가 '프라이팬 러브송'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호흡을 가쁘게 할 예정이다.


윤재와 영혼이 뒤바뀐 채 살고 있는 경준(공유 분)은 우울하게 홀로 맥주를 마시는 다란(이민정 분)을 위해 '프라이팬 러브송'을 준비했다. 경준은 윤재를 그리워 하는 다란을 위해 윤재의 목소리로 부르는 프라이팬 러브송은 경준에게서 헤어나올 수는 매력에 빠지게 한다.

공유는 이 장면을 위해 아일랜드 식탁에 턱하니 걸터앉아 프라이팬을 옆구리에 차고 진지하게 노래를 부른다. 극중 장난꾸러기 같던 이전 모습이 아닌 시크함과 능글거림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여름 밤을 설레게 할 계획이다.

'빅'의 제작진은 "가장 웃음이 많이 나왔던 장면이었다. 코믹과 귀여움 그리고 뻔뻔함과 섹시함까지 제작진조차 공유의 매력은 무한대구나 하고 혀를 내둘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다란의 마음을 눈치챈 경준의 저돌적인 사랑과 함께 영혼체인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아픔이 시작될 예정이다"며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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