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KBS2 '개그콘서트'> |
개그맨 김기열이 '팬카페 굴욕담'을 공개했다.
김기열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코너에서 인기 없는 남자로 등장해 팬카페 회원수가 한 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굴욕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열은 "얼마 전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나를 부르더니 내 팬카페가 있다고 알려줬다"며 "팬카페가 개설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회원수가 고작 1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기열은 "포탈사이트에 내 팬카페를 검색했더니 여러 개가 나오더라. 근데 회원수가 다 한 명, 세 명 정도다. 그냥 다 합쳤으면 좋겠다"며 "쌍둥이 개그맨 형제가 내 카페에 가입해 준다고 했다. 가입하면 회원수가 2배가 된다"고 또 다른 굴욕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모델 장윤주가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하며 남다른 개그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