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슈퍼주니어 은혁,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 엠블랙 이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스타뉴스 |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대거 출연한다.
9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은혁, 2PM의 닉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엠블랙의 이준, 씨엔블루의 정용화, 비스트의 윤두준 등은 최근 '런닝맨'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성 게스트로는 유일하게 티아라의 은정이 출연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런닝맨' 사전 녹화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게스트와 '런닝맨' 멤버들 간의 대결 구도로 각종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날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조금씩 돌면서 어떤 멤버가 출연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며 "한류 중심에 선 인기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예능으로 대거 뭉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100회를 맞은 '런닝맨'은 보아 하지원 손예진 오연수 최민수 이덕화 박지성 김희선 등 예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연예인들이 줄줄이 출연하며 예능가의 막강 섭외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정상급 아이돌그룹 내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멤버들까지 총출동시키며 막강한 게스트 라인업을 갖게 됐다. 특히 가수는 물론 드라마, CF, 예능 등 전천후에서 활약을 보여준 아이돌그룹 내 인기멤버들이 한 데 모여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될 '런닝맨' 예고편에는 신세경, 노사연, 유준상이 게스트로 참석한 '미녀와 야수' 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