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사과 "막내 윤형빈에 가장 미안해"

황인선 인턴기자 / 입력 : 2012.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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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캡쳐


개그맨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하는 후배 윤형빈에게 사과했다.

이경규는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남격)'에서 가장 미안함을 느끼는 멤버로 윤형빈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그리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멤버 교체 전 마지막으로 과거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윤형빈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고 밤에 불러내기도 했다. 너무 착해서 부르면 바로 달려온다"며 "트위터 계정도 윤형빈이 만들어줬는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많이 혼났다. 너무 온실 속에서 자라면 안되니까 은연중에 내가 압박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가장 막내고, 잘 돼야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혼냈던 거 같다"며 "3년 동안 잘 지내왔는데 중간 중간 내가 구박했을 거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되는 '남격' 시즌2에는 배우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가 새 멤버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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