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 ⓒ사진=이야기엔터테인먼트 |
배우 조달환이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 이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달환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 '칼잡이 이발사'(연출 이정섭)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극중 조달환은 사채업자에게 쫓겨 집으로 들어온 미자(남규리 분)를 경계하면서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상한 정육점 직원 철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꾀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제작진과 상의를 거쳐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
조달환은 그동안 영화 '커플즈', '댄싱퀸', '공모자들'을 통해 충무로의 '씬스틸러'로 떠오른 것에 이어 '칼잡이 이발사'를 통해 공중파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칼잡이 이발사'는 사채업자에게 잡혀 살 위기에 처한 여인이 그를 없애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이발사로 살아가는 킬러(박성웅 분)의 집에 들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23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