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휴메인엔터테인먼트> |
배우 류태준이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 미팅을 진행했다.
15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태준은 지난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이온화장품 시어터 BRAVA에서 팬 1000여 명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류태준은 드라마 '황진희', 영화 '너는 펫' 등을 통해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류태준은 처음으로 진행된 일본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이날 팬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불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류태준은 자신이 직접 선곡한 가수 이승열의 '비상',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 등을 열창했고, 일본 팬들을 위해 안전지대의 'friend'는 일본 원곡으로 선사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제공=휴메인엔터테인먼트> |
특히 현장에서 악수회를 진행, 현장에 모인 1000여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부 여성팬은 류태준과의 만남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류태준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팬미팅 외에 현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류태준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놀랐다.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더욱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류태준의 단독 첫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 돼 기쁘다"라며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뿐 아니라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류태준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지난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5일 오후 귀국한다.
류태준은 영화 '너는 펫', 드라마 '복희 누나' 등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XTM '절대남자2'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했다. 또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대풍수'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황진이' 이 후 두 번째 사극연기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