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
모델 장윤주가 배우 차승원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이하 '도수코3')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 선배님을 꼭 섭외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장윤주는 "이번 시즌에는 알만한 패션 디렉터들이 많이 눈에 띌 것. 사실 유명한 분들보다는 더 전문적이고 글로벌한 게스트들을 초빙했다"라고 초대 게스트들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는 차승원 오빠를 부르고 싶다. 개인적으로 몇 번 섭외요청을 했는데 '내가 거기 나가서 뭐라고 하겠느냐'며 고사를 하시더라. 비록 남자 모델이지만 분명히 선배로서 해 줄 수 있는 조언이 많기 때문에 꼭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다. 꼭 섭외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10년 9월 선보인 첫 시즌에 이어 지난 2011년 방송된 시즌2 역시 매주 20~34세 여성층에서는 3%안팎, 가구 시청층은 2%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속에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지난 시즌1, 2에 이어 진행자 겸 심사위언으로 활약한다. 특히 이전 시즌들에서 심사를 맡았던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 이혜주 편집장과 함께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최미애 백제예술대학 모델학과장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유명 모델 콘테스트 수상자를 비롯해 육상선수, 16세 여중생, 유학파 엄친딸, 트랜스젠더, 외국인 등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도전해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과 W KOREA 커버 모델 및 단독 화보 촬영의 기획, 글로벌 에이전시와 정식 계약 기회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