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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프리설'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17일 낮 12시부터 방송된 KBS Cool FM '전현무의 가요광장'에서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과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임했다.
이날 생방송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평소처럼 쾌활하게 '깨방정'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는 1부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청취자와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2부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대범, 가수 에일리와 함께 코너를 이끌었다.
그는 방송 클로징에서 "내일도 현무사랑"이라고만 짧게 말한 뒤 마지막 노래를 소개하고 끝을 맺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가 조만간 프리랜서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일부에서 전 아나운서가 "동료들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KBS는 자사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할 경우 3년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한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실제 프리선언을 할 경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