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정경화 '고가' 바이올린 연주 "몸이 떨려"

황인선 인턴기자 / 입력 : 2012.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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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승승장구' 방송 영상 캡쳐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바이올린을 직접 연주하는 영광을 누렸다.

임시완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편에 출연해 수준급의 바이올린 솜씨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직접 악기를 들고 나왔다. 정명화와 정경화는 "악기들은 모두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고가"라고 입을 모았다.

정명화는 "첼로의 케이스 값만 300만 원"이라고 밝혀 MC들과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경화는 세상에 얼마 없는 자신의 명품 바이올린을 공개했고 임시완에게 자신의 바이올린을 연주하도록 했다. 임시완은 바이올린을 상하게 할까 걱정했지만 진지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임시완은 나훈아의 명곡 '사랑'을 연주했다. 그는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몸까지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국으로 촬영을 떠난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대신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이 일일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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