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위)와 소녀시대 ⓒ스타뉴스 |
그룹 동방신기와 소녀시대가 나란히 오리콘 차트를 장악했다.
18일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11일 발매한 '안드로이드'는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1주일 연속 1위 기록이다.
동방신기는 이번 싱글로 의미 있는 대기록도 세웠다.
이들이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11번째로, 싱글 누적 판매량 310만 장을 돌파하며 해외 그룹 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도 세웠다.
소녀시대 역시 일본 새 싱글 '파파라치'로 2위를 장식했다.
'파파라치'는 소녀시대가 지난달 27일 현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및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 발매일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파파라치'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층 성숙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올 상반기 일본에서 55만 명 규모의 대규모 투어 콘서트를 마친데 이어 10만 명이 참여한 초대형 팬 미팅을 성황리에 펼쳤으며, 소녀시대는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