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시원·ZE:A 형식...부자父 아이돌 또 누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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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박형식 규현 홍유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제국의 아이돌 멤버 박형식과 슈퍼주니어 시원(최시원)이 이른바 '부자 아빠'를 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면서, 다른 가요계 아이돌 스타 중에도 재력을 갖춘 부친과 함께 하고 있는 인물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제국의 아이들의 대표 예능돌 황광희가 개그맨 김영 철 백재현 및 야구 해설가 이병훈 등과 함께 출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와중에 황광희는 박형식에 대해 "집이 부유하다"며 "외제차 독일차 B사 아들이고 아버지가 거기 이사진"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윤종신은 동료 진행자인 슈퍼주니어 규현(조규현)을 가리키며 "시원이 아버지도 B사 아니냐"며 "똑같이 B사네"라고 말했다.

19일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스타뉴스에 "형식의 아버지는 BMW코리아 이사인 게 맞다"며 황광희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시원의 부친 최기호씨는 코스닥 상장회사인 유아용품전문업체 보령메디앙스의 대표이사를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지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최씨는 이전에는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역임했다.

시원의 동료 멤버 규현 역시 올 초 대만에 한국어 학원을 연 아버지와 함께 하고 있다. 규현의 부친은 지난 18년 간 한국에서 학원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대만에까지 학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멤버들 중에는 에이핑크의 홍유경이 눈에 띈다.

홍유경은 부친은 국내 굴지의 철강 회사로 코스피 상장사인 디에스알제강(DSR제강)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 사장인 홍하종씨이다.

디에스알제강은 지난해 약 1600억의 매출액 및 94억여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디에스알제강 주식 416만2950주(28.91%)를 보유 중인 홍하종 사장의 17일 종가 기준 주식 평가액은 133억8000여 만원이다.

이렇듯 아이돌 그룹 멤버 중에는 '부자 아빠'는 둔 아이돌 스타들도 많지만, 이들은 부친에 의지하기 보다는 노래, 춤, 연기 등에서 자신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려는데 주력하고 있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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