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정글의 법칙2'> |
'병만족' 멤버들이 쥐와 새 사냥 실패에 낙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2')에는 '병만족' 멤버들의 시베리아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쥐잡기 도전에 나선 '병만족'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수색에 나섰으나 빠른 쥐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계속된 쥐잡기 실패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쥐잡기에 실패한 이태곤은 "서울에 가면 스케줄을 다 빼야할 것 같다"며 "한때는 창 돌리면서 우렁참 함성을 외쳤었는데 지금은 들쥐랑 싸워도 질 것 같다"고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 사냥 도전에 나선 '병만족'은 하늘 위를 날고 있는 매 한 마리를 발견했고, 매의 둥지를 발견하자 김병만은 주저 없이 큰 나무를 올랐다.
매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나무 끝까지 올라간 김병만은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아기새 세 마리를 발견했고, 아직 어린 새끼들의 모습에 잡아먹을 수는 없다고 판단해 결국 나무를 내려오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병만족' 멤버들은 배고픔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