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방송화면 캡처> |
남녀 혼성 댄스스포츠팀 Let's Danc(렛츠 댄스)가 섹시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댄스스포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세미파이널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남녀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Let's Danc는 환상의 댄스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Let's Danc는 이번 무대에서는 음산함이 느껴지는 배경음악과 화려하고 웅장함이 느껴지는 배경 영상으로 이전의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Let's Danc의 무대에 심사위원인 장항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며 "새로운 걸 시도한 게 좋았다. 아주 좋았다"고 호평했다.
장진은 "연기, 기술적인 측면에서 예술적인 것까지 봤다"며 "아쉬운 거는 배경음악과 화면에 두 사람이 진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멋졌다"고 말했다.
박칼린은 "저는 (장진의 의견과) 반대다"며 "이런 에너지를 계속 발산해줬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마지막 세미파이널에는 오리지날리티 칸&문, 한동하, 안세권, 그라운드 잼, Let's Dance, 솔리스츠, 모닝 오브 아울 등이 파이널 진출을 다퉜다.
이번 '코갓탤'2의 세미파이널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3일 연속 생방송을 통해 파이널에 오를 톱6를 선별하는 무대다.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매회 2팀, 총 6팀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또한 오는 2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팀이 파이널에 합류 총 7팀이 파이널을 장식한다.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9개국 약 300만 가구를 통해 동시 생방송됐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