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파이널 향한 마지막 격돌 '패자부활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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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바디, 이환, 오리지날리티 칸&문(맨 위부터 아래로)<사진=tvN '코리아 갓 탤런트2' 방송화면 캡처>


재능 오디션 결승전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JS바디, 이환, 오리지날리티 칸&문이 마지막 행운을 노린다.

2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될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패자부활전(와일드 카드)이 열린다.


패자부활전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2'의 세미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한 팀 중 한 팀이 파이널에 오르게 된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첫 번째 세미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한 JS바디과 두 번째 세미파이널의 3위에 이름을 올린 이환, 마지막 세미파이널에서 3위에 오른 오리지날리티 칸&문이 격돌한다.

세 팀은 그동안 지역예선부터 세미파이널까지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들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졌다.


JS바디는 열여덟 동감내기 이성친구 손예은과 조준성이 뭉친 팀이다. 스토리 있는 춤으로 부산 지역 예선에서부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파이널에서 심사위원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에 빠지게 했다. 조준성의 손예은을 향한 순애보가 어떻게 끝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혼성 듀오 팀이다.

이환은 두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멋진 팝핀 댄스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매 무대마다 나름대로의 의미를 전달했던 그다. 앞서 세미파이널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일갈이 담긴 뜻을 전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끝까지 사로잡지 못했다. 이에 이번 패자부활전에서는 어떤 무대로 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리지날리티 칸&문은 세 번째 파이널에서 경쟁자 안세권에게 파이널 진출권을 양보했다. 흥겹고 신나는 댄스로 마지막 세미파이널에서 톱3에 뽑혔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루 만에 또 다른 무대를 연출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JS바디와 이환에 뒤지지 않는다.

'코갓탤2'의 패자부활전은 세 팀의 퍼포먼스와 댄스라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각자 다른 장르의 재능을 가졌다. 이에 양보도 없고 예측 할 수 없는 대결이 예상된다.

패자부활전은 시청자 투표로 이뤄지며, 한 팀만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 진출하면 우승도 노릴 수 있어 이번 무대가 기사회생 할 마지막 기회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코갓탤2'의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파이널에는 PID, 챔피언, 애니메이션 크루, B.W.B, 모닝 오브 아울, 안세권 등이 진출했다. 여기에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한 팀이 파이널 진출자로 최종 합류, 총 7팀이 파이널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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