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2회 연장 확정..8월5일 종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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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특별기획 '닥터진'이 2회 연장을 확정짓고 오는 8월 5일 종영한다.

2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진'은 2회 연장한 22회로 극을 마무리 짓는다.


오는 27일(현지시간)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으로 지상파 정규편성이 변경을 거듭 중인 가운데 '닥터진'의 경우 결방 없이 연속으로 방영돼 오는 8월 5일 마지막 22회가 전파를 타게 됐다.

지난 5월 말 첫 방송한 '닥터진'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려 조선 말기로 타임슬립 한 천재 외과의가 훗날 흥선대원군이 되는 이하응 등 과거 인물들과 만나 벌이는 활약상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송승헌 박민영 이범수 김재중 이소연 등이 출연 중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굵직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주제, 배우들의 호연과 강렬한 캐릭터로 고정 팬들에게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신사의 품격'과의 시청률 경쟁에서는 뒤진 상태지만 장르 자체가 완전히 구분되는데다, 현재 방송중인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광고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효자 드라마다.

'닥터진' 후속으로는 한지혜 김재원 재희 주연의 '메이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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