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톱스타 원빈이 안방극장 복귀를 검토 중이어서 주목된다.
23일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 중인 드라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초반 단계라 모든 게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원빈이 이 드라마에 출연할 경우 2000년 '가을동화' 이후 1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어 이번 작품으로 복귀할지도 주목된다. 원빈은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신중하게 검토하다 전부 거절했었다.
원빈은 전역 후 '마더'와 '아저씨'로 배우로 전환기를 맞았다. 후속작 선택이 길어지는 만큼 영화계와 방송계의 러브콜도 한층 뜨거워졌다. 원빈 복귀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그래도 원빈은 여전히 느긋하고 신중하게 후속작을 검토하고 있다. 원빈은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성사 직전까지 간 적도 있으며, 몇몇 영화들은 마지막까지 출연을 검토하기도 했다.
원빈은 연기활동은 재개하지 않았지만 봉사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사인 그는 올 초 남성패션지 화보에 참여,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올해는 유니세프 활동 일환으로 해외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원빈이 이번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면 내년 상반기 방영될 전망이다.
과연 원빈이 언제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연기활동을 시작할지, 연예계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