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달화(왼쪽) 증국상 ⓒ홍봉진 기자 |
배우 임달화와 증국상이 최동훈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홍콩배우 임달화와 중국 배우 겸 감독 증국상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도둑들'의 홍보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임달화는 '황비홍' '엽문' '흑사회' 등 150편이 넘는 홍콩 영화에 출연한 배테랑 배우다. 임달화는 '도둑들'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출연, 중국 도둑팀의 리더 첸 역을 맡아 김해숙과 애정 연기를 펼친다.
'도둑들' 중국 도둑팀 막내 조니 역을 맡은 증국상은 중국 국민배우 증지위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영화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입국한 두 사람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와 매체 인터뷰 등 '도둑들'의 홍보 일정에 참여한다.
한편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박(김윤석 분)의 소집으로 모인 한국 도둑과 중국 도둑들이 전설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