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
안철수(49) 원장이 빌 게이츠(55)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만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빌 게이츠를 만나러 간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안 원장은 '당시 빌 게이츠와 만남을 정치적인 쇼라고 보는 시선이 있다'라는 MC들의 질문에 "기부재단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만나러 미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빌 게이츠가 만든 기부재단에 대한 시행착오에 대한 부분을 알고 싶었다"며 "한 시간 정도 (빌 게이츠와) 만났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빌 게이츠가 '기부활동은 외로운 것이고, 기부재단을 통해 우리와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