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대한민국이 인정할 재능은? 톱7 '면면'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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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2' 파이널에 진출한 7팀 <방송캡처=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2')의 파이널에 출전할 톱7이 확정됐다.

지난 20일~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2' 세미파이널에서 레이저 퍼포먼스팀 'PID', 10대 반전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 최강 팝핀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팝핀 세계 챔피언 'BWB', 비보잉그룹 '모닝 오브 아울', 폭풍성대 '안세권' 등 6팀이 결승행을 확정했으며, 23일 치러진 패자부활전을 통해 락킹 댄스팀 '오리지날리티 칸 & 문'이 파이널에 합류했다.


올해 '코갓탤2'는 스포츠댄스부터 락킹 댄스, 레이저 퍼포먼스, 거울 퍼포먼스 등 댄스 퍼포먼스 그룹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가운데 '제2의 최성봉'으로 불리는 성악 재능 참가자가 노래로 도전장을 내밀어 귀추가 주목된다.

세미파이널 첫 날인 이날 '코갓탤2에서는 레이저 퍼포먼스 그룹 PID와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김지수16, 황유성14)이 끼와 재능이 넘치는 10대들의 경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은 첫 타자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안정된 무대를 펼쳤다.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정 표현력과 완벽한 스토리텔링의 퍼포먼스, 두 참가자의 환상적인 호흡이 첫 무대를 멋지게 펼쳐냈다.


레이저 퍼포먼스 그룹 PID는 어둠 속에서 야광으로 빛나는 가면과 장갑을 착용한 뒤 화려한 레이저 쇼를 선보여 눈을 즐겁게 했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하는 법인데, 상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 "오랜 시간 연습하고 준비한 티가 났다. 노력하는 예쁜 팀이다"라며 극찬했다.

죽음의 조로 불린 둘 째 날에는 B.W.B(블루 웨일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크루가 뛰어난 댄스 퍼포먼스로 쟁쟁한 참가자들을 누르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B.W.B는 화려한 거울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2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퍼포먼스팀 애니메이션 크루는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그림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세미파이널 마지막 무대에는 '제2의 최성봉'으로 주목받는 안세권, 비보잉 댄스팀 모닝 오브 아울 등 총 7팀이 파이널 진출을 다퉜다.

씨름 선수 출신인 안세권은 풍부한 성량과 안정된 음정으로 편안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무대에 대해 "안정적인 무대였다"고 호평할 만큼 좋은 성악 실력을 뽐냈다.

모닝 오브 아울은 동전을 뿌리며 무대를 시작했다. 가슴이 찌릿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눈을 즐겁게 했다. 스트리트 댄서들이라고 하기에는 뛰어난 무대 연출력과 춤 실력을 소유한 팀이었다. 심사위원들도 모닝 오브 아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장항준은 "이들은 아티스트다"고 호평할 정도였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사회생한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은 세미파이널 이후 하루 만에 새로운 무대를 만들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칼린은 "신나는 건 두말할 것 없다"라며 "이 팀이 관객에게 주는 편안한 즐거움이 있다"고 평했으며, 남다른 노력에 힘입어 결승전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칸앤문, PID, 챔피언, 애니메이션 크루, B.W.B, 모닝 오브 아울, 안세권 등 7팀은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대망의 파이널무대를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상근 3억원과 부상으로 중형 자동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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