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와 샤이니 태민 <사진=SBS '인기가요'> |
가수 보아가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무대로 컴백을 알렸다.
보아는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 곡 '온리 원(Only One)'의 첫 음악 방송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온리 원'은 리릭컬 힙합(Lyrical Hip-Hop)장르의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로 힙합 드럼 비트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곡이다.
이날 보아는 음악 뿐 아니라 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전반적으로 애절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를 배경으로 보아는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무대를 지휘했다.
보아는 '온리 원'과 커플곡 '더 쉐도우(The Shadow) 등 총 2곡의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지원 사격에 나서 선후배간의 호흡을 맞췄다.
보아 <사진=SBS '인기가요'> |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 장면에서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보아는 안무팀과 풍성한 연출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팀 '내피탭스(NappyTabs)'가 맡아 진행했다. 내피탭스는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쟁쟁한 미국 팝스타들의 안무를 연출한 팀이다.
한편 지난 22일 정오에 공개된 타이틀 곡 '온리 원'은 오픈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