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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의 특별상 수상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심판진의 실수로 패배해 울분을 삼켜야 했고. 이에 국제펜싱연맹(FIE)은 신아람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희석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신아람 선수에게 특별 메달 주겠다고요. 그 매너와 정신을 높게 산다고요. 에라이 이놈들아. 그러면 선수와 응원하던 국민들이 '아? 너무 감사해 미치겠다' 할 것 같니?"라는 글을 게재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신아람 선수의 경기 직후 "아니 시계가 고장 났으면 시계방 가서 고쳐야지 세 번을 그냥 있다가 독일 애가 이기니까 그때는 속으로 수 헤아려서 이겼다고? 에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만을 나타낸 것에 이어 '특별상' 수상에 또 한 번 일침을 가한 것.
한편 남희석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적극 동감한다", "속이 시원하네", "특별상 받는 다고 신아람 선수의 울분이 해결될지 의문이다", "신아람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