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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배우 설리와 이현우가 미묘한 로맨스의 분위기를 선보였다.
설리와 이현우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 이하 '아그대')에서 '교정 산책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내며 싱그러운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들은 티끌 없이 순수한 미소를 띠운 채 나란히 교정을 걸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설리는 '아그대'에서 극 중 높이뛰기 천재 강태준(민호 분)을 좋아하는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맡았고 이현우는 재희에 대해 마음을 두고 있는 축구선수 차은결 역을 맡았다.
극 중 은결은 재희를 남자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희에게 떨리는 마음을 갖고 있는 상황. 친한 동성 친구라고 하기에는 가슴 두근거림이 자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그대' 속에서 그려질 '남고 생존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
촬영은 지난 7월12일 경기도 이천의 한 대학 교정에서 진행됐다. 오후 6시 30경부터 시작된 촬영에 스태프들은 더욱 분주하게 촬영에 임했으며 신속한 촬영 진행을 돕기 위해 촬영 전 미리 동선을 맞춰본 설리와 이현우는 본 촬영에서 NG 없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며 1시간 만에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작사 측은 "설리와 이현우는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각별한 친분을 쌓으며 자연스럽게 연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며 "'아그대'에 비슷한 또래 연기자들이 많이 출연하는 만큼 서로 금세 친해지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라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고 즐거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