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 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
가수 아이유와 배우 한가인이 전화통화로 '1박2일' 재외동포 참가자들을 만났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는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특집'으로 진행됐다.
각자 파트너를 만난 멤버들은 각각 세 팀씩 리무진 버스와 에어컨이 고장난 승합차에 나누어 안동으로 향했다. 리무진 버스에 탄 성시경은 아이유를 좋아한다는 러시아 혼혈 끼릴을 위해 아이유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아이유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후 끼릴과도 인사를 나눴고 끼릴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끼릴을 위해 아이유에게 사인 CD를 요청하기도 했다.
승합차에 탄 이수근 팀과 차태현 팀, 엄태웅 팀은 한가인과 전화통화로 더위를 달랬다. 엄태웅의 파트너인 마르코는 "아직도 누나를 사랑합니다"라고 한가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수근은 "마르코가 엄태웅 보다는 한 20배 잘생겼다"며 "지금 같이 살고 있는 그분보다는 조금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 2일-재외동포 특집' 1탄에서는 외국에서 자란 재외동포 젊은이 7명과 '1박 2일' 멤버들이 함께 안동으로 떠나 안동 시내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