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제압' 韓축구, 승부차기 승리직후 시청률 '40%'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8.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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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팀이 축구 종가 영국을 꺾고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4강에 진출한 가운데, 해당 경기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4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된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대 영국 전은 SBS와 MBC가 동시 중계했고, 양사 합산 전후반 통틀어 평균 24.9%(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SBS는 14.4%, MBC는 10.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승부차기 시간대 시청률은 무려 36.5%(SBS 22.1%, MBC 14.4%)를 나타냈다. 이날 경기 중 최고 1분의 시청률은 40.6%(MBC 15.7%, SBS 24.9%)로 승부차기가 끝난 직후인 오전 6시15분대였다. 한국 팀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서 영국과 1 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 대 4로 승리, 4강에 올랐다. 한국 팀은 오는 8일 새벽 축구계의 명가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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