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韓드라마 최초 매트릭스 촬영기법 도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8.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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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 C&C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매트릭스 촬영 기법'을 시도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연출 전기상, 이하 '아그대')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매트릭스 촬영 기법을 사용, 화려한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트릭스 촬영 기법이란 100여 대가 넘는 고성능 카메라를 촘촘히 연결, 초고속으로 찍힌 사진들로 하나의 장면 을 만들어내는 것. 영화 '매트릭스3'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처음으로 시도됐다.

특히 이번에 쓰일 촬영 기법은 한국 최초로 '아그대' 팀이 개발, 보유한 차별화된 매트릭스 촬영 기법이다.


특히 '아그대'에서는 총 105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동시에 동영상을 딜레이로 촬영해 미세한 움직임까지 잡아낸다. 오는 15일 방송될 '아그대' 1회에서는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는 민호의 높이뛰기 점프를 통해 '매트릭스 촬영 기법'을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각 종목별 스포츠 장면을 보다 섬세하게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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