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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주최했던 미국 LA K팝 슈퍼콘서트가 돌연 연기됐다.
SBS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타뉴스에 "L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가 당초 오는 10일에서 오는 10월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사 측으로부터 행정적인 부분 등의 이유로 공연이 연기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12 K팝 슈퍼콘서트 인 아메리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며 미국 프로축구팀 LA갤럭시의 홈구장인 LA 홈디포 센터에서 소녀시대, 카라, 씨엔블루 등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의 K팝 콘서트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자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사정 등 복합적인 상황이 발생해서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우선 공연 장소 담당 관계자와 현재 협의 중이며 10월 중순 쯤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특별 방송으로 현재 계획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