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KBS 2TV 월화극 '해운대연인들'에 대해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조여정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 어제 첫 방송 이어 오늘도 '해운대연인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조여정은 글과 함께 촬영장 사진 2장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조여정과 김강우가 해운대 바닷가 횟집에서 촬영하는 모습과 진흙을 잔뜩 뒤집어쓰고 있는 사진이다.
'해운대연인들'은 서울지검 강력부검사 이태성(김강우 분)과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 고소라(조여정 분)가 우연찮게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하지만 지난 6일 첫 방송 후 욕설 대사, 폭력 묘사, 선정적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조여정의 극중 어색한 부삭 사투리도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해운대연인들'은 첫 회 시청률 9.8%(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