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불편 심경토로 "왜 그런 시선으로 보는건지"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8.08 11:26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기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양학선 선수와 가족에 대한 다큐를 보고 감동한 나머지 식사 초대하고 싶다했는데 기사댓글에 별의별 안 좋은 얘기들이 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이인 내가 남자선수들 응원하면 그런 시선으로 볼 수도 있구나. 놀랐네요. 축구팀 응원해서 초대한다하면 11배 욕먹겠네. 정신 나간 사람들 신경 쓰고 싶지 않지만 진심 담아 응원한 걸로 욕지거리하는 못난 사람들 불쌍하네. 인생을 왜 그리 삐딱한 시선으로 살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그분들 아무리 욕을 해도 전 제방식대로 응원할겁니다. 대한민국 축구팀 이기세요. 올림픽선수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승패를 떠나 여러분들은 인생의 승리자입니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학선 선수와 감동사연을 접한 뒤 양학선 선수와 부모님을 초대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고,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비난하자 이에 불편한 심경을 고백한 것.


한편 홍석천의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길", "좋은 일 하겠다고 한 건데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