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스타뉴스 |
레게듀오를 결성한 하하와 스컬이 '레게파티'를 연다.
하하와 스컬은 18일 오후8시 부산 그랜드호텔 클럽 하이브에서 콘서트 '스컬&하하 레게파티-Crazy Reggae'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둘은 '부산 바캉스'란 제목답게 부산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스컬&하하 측은 스타뉴스에 "신곡 무대를 통해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며 "시원한 레게 분위기 가득한 19금 파티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달 부산 해운대에서도 한 차례 깜짝 공연을 열었다. 나란히 레게 머리를 땋은 두 사람은 흥겨운 레게음악과 함께 여름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스컬&하하의 타이틀곡 '부산 바캉스'는 레게와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댄스곡으로, 강렬한 기계음인 덥스텝 사운드까지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부산을 주제로 한 노랫말이 친숙함을 주는 곡이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 나름 가수다'에서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하하의 여름 음반 디렉팅을 맡은 스컬이 본격적인 듀엣 음반을 제안, 이번 프로젝트 앨범이 성사됐다.
하하와 손잡은 스컬은 레게그룹 스토니스컹크로 활동, 국내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레게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가수로, 자메이카는 물론 미국에서 활동하며 빌보드 레게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