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스파이 한채아가 각시탈 주원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9일 공개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의 현장 스틸에는 채홍주(한채아 분)가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담겼다.
9일 방송되는 스틸컷 속 장면은 채홍주가 위기에 처한 조선인들을 구하던 각시탈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얻은 신. 극도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각시탈에게 총구를 겨눈 홍주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홍주가 일본 스파이로 키쇼카이의 실세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각시탈과 그를 미치도록 잡고 싶어 했던 홍주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과 미묘한 감정이 뒤섞여 현장 또한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도는 듯 했다고 스태프는 전했다.
제작진은 "양아버지 우에노 회장의 명을 받고 미치도록 각시탈을 잡고 싶었던 채홍주가 각시탈에게 총구를 겨눠 각시탈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하는 장면으로, 현장에서도 긴박감이 넘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