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올림픽 중계에도 불구,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 20회는 전국 기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이 기록한 18.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각시탈'은 지난 1일 방송된 18회부터 3주 연속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홍주(한채아 분)가 이강토(주원 분)의 정체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청률 20%대를 돌파할지도 큰 관심사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은 12.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