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스타뉴스 |
배우 김남길이 소집 해제 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났다.
김남길은 12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 메가박스에서 음악영화 '앙상블'(감독 이종필) 상영에 앞서 제작자 자격으로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김남길은 무대인사를 통해 '앙상블'의 제작을 결심한 이유, 제작자로 나선 첫 소감, 영화의 메시지 등을 팬들에게 전했다.
김남길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앙상블'은 연주자간의 소통과 연주자와 대중들과의 소통,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진 영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올림푸스 앙상블'의 활동과 일상 등을 진솔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 무대인사는 김남길의 소집 해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지난 2010년 7월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소했다.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 복무한 김남길은 지난 달 14일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한편 '앙상블'은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되어 12일 오후 5시, 13일 오후 8시 두 차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