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좀!" 하하, 김종민 연애 밝히며 철저한 '연막작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8.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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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0일 가수 별(29, 본명 김고은)과 결혼식을 올리는 하하(33, 본명 하동훈)가 자신의 연애 사실을 숨기고 오히려 절친 김종민의 열애 사실은 밝히는 '얄미운 짓'으로 눈길을 끈다.

하하는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민 '두근두근' 노래 좋다! 종민아! 혹시 지금 만나는 여자 때문에 두근두근한 거니!? 제수씨 잘 지내지?"라며 "이런 이벤트쟁이! 네 가 가요계의 최수종 형님이다! 예쁜 사랑하길 바라^^ 나도 좀 가지 좀 쳐주라! 알흠다운노래! 말랑말랑 조 오~타!"라고 김종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버렸다.


김종민이 특별한 반박을 하지 않았지만 실제 김종민이 그 당시 새로운 만남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못마땅할 일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별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하하는 "나도 가지 좀 쳐주라"는 말로 자신의 연애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최근 신곡을 낸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등 방송에서도 과거 헤어진 여친 안혜경을 스스럼없이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이 결정된 상태에서 하하 입장에서는 과거 연애를 희화화하는데 별다른 부담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과거 연애에 대한 집착'으로 비쳤을 수도 있다. 그만큼 하하가 이번 별과 연애 및 결혼에 대해 철저히 숨겼던 것이다.

각종 방송에서 어수룩한 모습으로 '상꼬마'라 불린 하하. 하지만 이번 별과 결혼발표는 '꼬마' 수준을 넘는 제대로 된 '한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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