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경 트위터> |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런던올림픽 배구 MVP 김연경과 친분을 공개했다.
종현은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잘 받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운동선수 친구 생겼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연경이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샤이니 종현이랑~"란 글과 함께 올린 것으로, 김연경은 종현과 다정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4일 KBS 2TV에서 방송된 국민대축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종현에게 김연경이 함께 촬영을 요청해 찍은 것.
사진 게재 후에도 두 사람은 재미난 대화를 이어갔다. 종현의 "운동선수 친구 생겼다"란 말에 나이가 두 살 많은 김연경은 "친구 아니야 누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종혀은 곧 꼬리를 내리며 "누님...주무세요..꾸벅"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이후 종현은 김연경이 192cm의 장신임을 염두한 듯 "그런데 사실 나 키 2미터임. 무릎 접고 다니는 거지. 연경선수도 내가 무릎 펴면 깜 놀할듯. 다들 놀랄까봐 그냥 접어두는 거"이란 글을 올려 다시금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은 "종현이 귀엽다", "직업을 넘어선 친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