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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호피 무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김수미는 잡화 가게에서 호피 무늬 소품에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의상, 집 안의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애완견의 밥그릇, 심지어 고무장갑까지 호피 무늬가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수미는 "요즘 사람들은 모를 것"이라며 "흑백 영화시절 소피아 로렌이 호피 무늬 옷을 입는 게 예뻤다. 헤어밴드도 그렇다"라며 호피 무늬를 모으기 시작한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호피 무늬만 모으다 보니 일종의 취미생활이 됐다"고 호피 무늬 마니아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