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제 2의 보아'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죠앤이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지원해 눈길을 끈다.
17일 엠넷에 따르면 죠앤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하는 '슈스케4' 첫 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 '퍼스트 러브(First Love)',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잇달아 히트 시키며 단숨에 인기가수 반열에 올라섰던 가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 인형 같은 외모로 당시 '제 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죠앤이 '슈스케4' 예선 현장에 등장하자 죠앤을 기억하고 알아보는 사람들로 오디션장이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죠앤은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던 당시보다 더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됐다.
제작진은 "특히 이승철 심사위원과 싸이 심사위원이 오디션을 보러 온 죠앤을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죠앤을 만난 싸이 심사위원은 죠앤에게 "어디 갔다 왔나"라며 몇 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죠앤을 무척 반가워했고 이승철 심사위원 역시 "대박이다"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